2026년 10월 06일 화요일
  • 신용등급 추가 하락을 막아라

    레고랜드 사태 이후 4년이 지났지만 롯데건설은 여전히 공사대금 회수 지연, 과도한 차입금, PF우발채무의 현실화 우려, 현금흐름 창출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모두 돈, 다시 말해 재무적인 이슈들입니다. 신용평가사들은 롯데건설의 재무적인 문제들을 오래 전부터 주목해 왔고, 지난해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강등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A0 신...

    2026. 09. 14   07:00

    롯4-1
  • 빚 갚을 능력 좋아졌나?

    2022년 가을 레고랜드 사태(강원중도개발공사 ABCP 채무불이행 사태로 롯데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은 지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당시 롯데건설은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이라던 둔촌주공아파트 재개발에 나선 시공사 중 하나였고, 조합-시공사단의 공사비 갈등으로 6개월간 공사가 전면 중단되었다가 서울시의 중재로 가까스로 공사 재개가 되자마자 레고랜드 사태를...

    2026. 08. 24   07:00

    롯1-1
  • 중복상장 ‘잉태’한 지주회사 전환

    국내 증시의 중복상장 문제를 논할 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이슈가 국내 많은 대기업집단이 채택하고 있는 지배구조인 지주회사 체제입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꺼내 든 모-자회사 중복상장 금지라는 규제의 칼을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든 종국에는 한국의 기형적인 지주회사 체제에 대한 구주조정으로 이어질 지도 모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5년 12월 발표한 ...

    2026. 06. 15   08:36

    중복2-1
  • 롯데지주, 좁아진 운신의 폭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19개의 국내 자회사를 이끌고 있는 한국 지주회사 롯데지주는 최근 5년 동안 지난 2022년을 제외하고 순손실(별도 기준)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489억원의 흑자전환을 보여주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도 재무제표상 현금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2021년 이후 1000억원대의 ...

    2026. 01. 26   08:26

    롯데4-1
  • 롯데건설 살리기에 동원된 롯데홀딩스 자회사들

    롯데그룹의 위기론에 불을 지핀 건 지난 2022년 레고랜드 사태였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는 자금시장을 급속히 얼어붙게 만들었고 특히 부동산PF를 기초자산으로 건설사들이 발행한 기업어음(ABCP)이나 단기사채(ABSTB)의 차환 발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다른 건설사에 비해 PF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던 롯데건설이 직격탄을 맞았죠. 2022년 10월에...

    2026. 01. 12   01:41

    롯3-1
  • 뉴롯데 전략의 실패, 신동빈 리더십 괜찮을까

    신동빈 회장의 리더십은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경영능력을 실적으로 입증하지 못하고 있죠. 그가 이끄는 한국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에 상태가 양호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롯데지주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적자에 이어 올 들어서도 3분기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증거입니다. 롯데지주의 가장 중...

    2025. 12. 22   07:00

    롯2-1
  •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은 철옹성일까?

    한국 롯데그룹은 크게 세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최대주주인 롯데지주, 롯데홀딩스(일본)와 광윤사 등 일본 주주들이 100% 지분을 보유한 호텔롯데, 그리고 롯데물산이 지배구조의 최상위 기업으로서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회장으로 롯데지주, 롯데웰푸드,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주요 상장사의 대...

    2025. 12. 15   07:00

    다1-2
  • 바이아웃펀드 레버리지 규제, 실효성 있나

    인수대상 회사의 자산을 직접 담보로 제공해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거래를 담보제공형 LBO라 하고, 인수회사가 장부상회사(SPC)를 통해 인수자금을 차입한 뒤 대상회사와 합병하는 방식을 합병형 LBO라고 부릅니다. 인수회사가 대상회사를 합병한 뒤 유상감자, 이익배당, 자기주식 매입 등의 형태로 인수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는데, 이를 분배형 LBO라고 합니다...

    2025. 04. 14   07:00

    사1-2
  • 태영건설을 유동성 위기로 몰고 간 PF 유동화증권

    태영건설은 지난 9월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악성 루머에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불과 이달 초순만 해도 워크아웃설이 돌자 그룹차원에서 유동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자금난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르면 오늘(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회사는 "모든 옵션을 다 검...

    2024. 01. 04   15:56

  • 롯데케미칼의 빈 자리

    롯데지주의 수익과 현금흐름은 계열사의 배당금 지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당금 수입에 비해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커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만약 계열사로부터 거두어 들이는 배당금이 늘었다면 역전현상은 나타나지 않았겠죠. 배당금 역전이 발생한 이유를 주력 계열사들의 배당여력이 늘지 ...

    2023. 09. 0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