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살리기에 동원된 롯데홀딩스 자회사들
롯데그룹의 위기론에 불을 지핀 건 지난 2022년 레고랜드 사태였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는 자금시장을 급속히 얼어붙게 만들었고 특히 부동산PF를 기초자산으로 건설사들이 발행한 기업어음(ABCP)이나 단기사채(ABSTB)의 차환 발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다른 건설사에 비해 PF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던 롯데건설이 직격탄을 맞았죠. 2022년 10월에...
2026. 01. 12 01:41
롯데그룹의 위기론에 불을 지핀 건 지난 2022년 레고랜드 사태였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는 자금시장을 급속히 얼어붙게 만들었고 특히 부동산PF를 기초자산으로 건설사들이 발행한 기업어음(ABCP)이나 단기사채(ABSTB)의 차환 발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다른 건설사에 비해 PF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던 롯데건설이 직격탄을 맞았죠. 2022년 10월에...
2026. 01. 12 01:41
신동빈 회장의 리더십은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경영능력을 실적으로 입증하지 못하고 있죠. 그가 이끄는 한국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에 상태가 양호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롯데지주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적자에 이어 올 들어서도 3분기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증거입니다. 롯데지주의 가장 중...
2025. 12. 22 07:00
한국 롯데그룹은 크게 세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이 최대주주인 롯데지주, 롯데홀딩스(일본)와 광윤사 등 일본 주주들이 100% 지분을 보유한 호텔롯데, 그리고 롯데물산이 지배구조의 최상위 기업으로서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회장으로 롯데지주, 롯데웰푸드,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주요 상장사의 대...
2025. 12. 15 07:00
인수대상 회사의 자산을 직접 담보로 제공해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거래를 담보제공형 LBO라 하고, 인수회사가 장부상회사(SPC)를 통해 인수자금을 차입한 뒤 대상회사와 합병하는 방식을 합병형 LBO라고 부릅니다. 인수회사가 대상회사를 합병한 뒤 유상감자, 이익배당, 자기주식 매입 등의 형태로 인수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는데, 이를 분배형 LBO라고 합니다...
2025. 04. 14 07:00
태영건설은 지난 9월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악성 루머에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불과 이달 초순만 해도 워크아웃설이 돌자 그룹차원에서 유동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자금난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르면 오늘(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회사는 "모든 옵션을 다 검...
2024. 01. 04 15:56
롯데지주의 수익과 현금흐름은 계열사의 배당금 지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당금 수입에 비해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커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만약 계열사로부터 거두어 들이는 배당금이 늘었다면 역전현상은 나타나지 않았겠죠. 배당금 역전이 발생한 이유를 주력 계열사들의 배당여력이 늘지 ...
2023. 09. 04 07:00
롯데그룹 소속 홈쇼핑업체인 우리홈쇼핑이 지난달 약 2000억원가량의 부동산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매입 대상은 본사가 세들어 살고 있는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사옥인데, 롯데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롯데지주가 64.6%, 롯데웰푸드가 35.4%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홈쇼핑과 ...
2023. 08. 31 07:00
롯데그룹의 실적은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지주회사인 롯데지주의 영업이익(연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롯데지주의 자회사가 아닌 주력 계열사 롯데케미칼 호텔롯데의 부진이 그룹 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죠. 그 중에서도 그룹 내에서 이익비중이 가장 큰 롯데케미칼은 그룹 전체의 실적은 물론이고 신용등급 방향성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3. 05. 18 12:00
그룹의 주력 회사들이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 놓인 대표적인 곳이 롯데그룹입니다.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과 SK온을 필두로 한 2차전지 사업 확장에 따른 차입금 증가가 그룹의 신용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면, 롯데그룹은 다른 계열사들을 떠받쳐 주어야 할 주력사들의 신용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요 ...
2023. 05. 15 07:00
지난해 급격한 금리상승과 경기위축을 겪으면서 국내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대체로 나빠졌고 재무상태도 악화되었습니다. 금융위기 시기를 제외하고 기업들이 이 정도로 유동성 압박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가 싶었죠. 업종에 따라 어떤 업종은 매출과 이익이 늘기도 했습니다만, 손익계산서의 숫자일 뿐인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
2023. 04. 27 07:00